정읍시 내장상동에 퍼진 따뜻한 커피 향기, 나눔으로 채운 하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9 11:20:38
  • -
  • +
  • 인쇄
▲ 정읍시 내장상동에 퍼진 따뜻한 커피 향기, 나눔으로 채운 하루

[뉴스스텝] 레드카펫 위의 작은 나눔이 큰 사랑으로 이어졌다.

정읍시 내장상동에서 열린 사랑의 일일찻집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17일 내장상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송래정)가 주관하고 내장상동 기반조직원 대표자회가 후원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일일찻집’이 빅토리아 커피(대표 김시언)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시언 대표는 장소를 무료로 대관해주고 음료 가격 인하로 협조하며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행사는 유관기관 단체장과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하며 동민 화합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특히 모금함에 성금을 넣는 순간, 레드카펫을 깔아 연말 시상식의 주인공처럼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연출했으며, 돌아가는 이들에게는 즉석에서 만든 뻥튀기 선물이 제공돼 추억과 온정을 동시에 나눴다.

이날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 1700여만원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송래정 새마을부녀회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 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주 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행사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광주도시공사, 부패사건 공판 참관 시행

[뉴스스텝]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1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반부패·청렴 의식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법원 견학과 부패사건 공판 참관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청렴·윤리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법원 견학과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실제 진행 중인 재판에 참석해 재판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이후 진행된 ‘판사와의 대화’ 시간에는 재판업무와 직업윤리 의식 등에

김용성 경기도의원 “한방 난임지원사업 감액 우려… 양방과 함께 가야”

[뉴스스텝] 11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보건건강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한방 난임사업 예산 감액안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경기도 보건건강국은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ㆍ출산 과정의 장애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추경안에 난임부부 시술비(양방) 지원사업 예산으로 17억 3천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난임가정의 현실적 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