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사업’ 주민 의견수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6 11: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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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사업 설명하고, 향후 공간 조성에 대한 의견 청취
▲ ‘전주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사업’ 주민설명회

[뉴스스텝] 전주시는 25일 효자4동주민센터에서 효자4동 통장단과 관계 공무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복권기금사업으로 추진되는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사업’은 완산구 효자동 일대에 노인복지관과 노인일자리전담기관, 가족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여가와 일자리, 보육·교육, 문화시설을 한 공간에 건립해 다양한 계층이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참석한 통장 등 시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 △사업개요 및 추진 경과 △복권기금 지원 상황 △공사 상황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시는 또 주민대표인 통장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공간복지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날 수렴된 의견은 서부권 복합복지관을 시민들이 원하는 복합복지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 서부권 복합복지관은 총사업비 343억 원이 투입돼 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복지 플랫폼으로 건립되며, 시는 내년 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복지시설이 부족한 서부권에 복지인프라가 확충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간 복지수혜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복지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서부권 지역에 복지인프라가 확충돼 시민들에게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복권기금사업의 랜드마크로 건립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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