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3 11: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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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보건소

[뉴스스텝] 함안군보건소는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60세부터 64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청일 기준 1959년 출생한 자부터 1964년 출생자 중 생일이 경과한 자가 이번 사업의 대상자로 비급여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비용을 1인당 최대 2개까지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함안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60세부터 64세인 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저소득 위기가구 가구원, 건강보험표 선정 기준자(가장 최근 달 납부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12만5000원, 지역가입자 6만7500원 이하)이다.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저소득 위기가구원(가구주 포함)에게는 임플란트 1개당 최대 100만 원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 저소득층에게는 1개당 최대 70만 원을 지원한다.

모든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화 상담 후 함안군보건소에서 신청서 작성 및 구강 검진을 실시한 뒤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도내 치과(의원) 중 희망하는 병원에서 시술받을 수 있다.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기존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 사업은 만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행되면서 만64세 이하인 경우 경제적 부담으로 시술을 미루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함안군보건소는 이번 사업으로 비급여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함에 따라 60세부터 64세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구강 기능회복으로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옥순 군 보건소장은 “보험적용 나이가 되지 않아 경제적인 부담으로 그동안 임플란트 시술을 받지 못한 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한 미소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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