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가족친화인증 우수기업·기관 표창 및 신규 인증기업 현판 수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3 11: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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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우수기업 및 1개 공공기관, 모범 사례로 선정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가족친화인증 우수기업(기관) 표창 및 신규인증 기업 현판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12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일·생활 균형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가족친화인증 우수기업 4개 사와 1개 공공기관에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신규로 획득한 61개 기업에는 현판을 수여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인천시는 지역 내 기업들이 유연근무제와 가족친화제도를 적극 도입한 결과, 가족친화인증 기업 수가 전년 대비 65% 증가해 총 61개 사 가 신규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천의 가족친화인증 기업은 누적 278개 사로 늘어났다.

인천시는 저출산 등 인구 문제 대응의 일환으로 가족친화인증 기업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우수기업은 주식회사 엑스파워정보통신, 주식회사 디케이엠, 주식회사 덕산, 소니메디이며, 우수 공공기관으로는 인천시설공단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과 기관은 육아 관련 제도, 유연근무제, 정시퇴근 ‘가정의 날’ 운영, 가족친화 직장교육, 연차 촉진제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실천하고,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및 출산휴가 활성화를 통해 맞돌봄 문화를 선도적으로 실현했다. 또한,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가족친화 경영 방식을 도입해 모범을 보여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가족친화인증 기업이 일·생활 균형을 위해 노력할 때 근로자는 안정된 미래를 꿈꾸며 결혼, 출산, 양육을 행복하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이는 곧 기업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일·생활 균형 직장문화 조성과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가족친화인증 기업은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에 제공되는 주요 혜택으로는 법무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조달청의 물품 구매 적격 심사 및 용역 적격 심사 가점, 인천광역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이 있다. 근로자에게는 인천문화예술회관 관람료 할인, 월미바다열차 및 뽀로로테마파크(월미도점) 연계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천시는 2025년까지 ‘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삶의 질을 개선해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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