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경찰위원회, 범죄예방 공모사업 선정 특별교부세 2억5천만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8 11: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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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더 안심, 우리 동네 만들기 공모사업’선정
▲ 전북자치경찰위원회, 범죄예방 공모사업 선정 특별교부세 2억5천만원 확보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과 함께하는 더 안심, 우리 동네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범죄예방 특별교부세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읍시에서 추진 중인 ‘정읍사 숲길 조성사업’에 ‘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기법(CPTED)’을 도입하겠다는 제안이 큰 역할을 했으며, 이는 선정된 10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을 확보한 것이다.

이로 인해 도민이 원하는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에 범죄예방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민 이용을 늘리는 범죄예방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확보된 특별교부세 2억 5,000만 원에 정읍시 예산을 추가하여 총 5억 원의 예산을 2025년까지 숲길에 보안등, CCTV, 비상벨 등 방범 시설물을 설치하는 데 투입할 계획이다.

이연주 위원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정읍사 숲길은 지역 주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의 범죄 다발지 중심의 치안 인프라 확대에서 벗어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선제적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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