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1 11: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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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군청

[뉴스스텝] 울산시 울주군이 ‘2025년 울주군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공동체를 형성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사업 대상은 울주군에 주소를 두거나 울주군 내 사업장에 근무하는 주민이며, 5인부터 10인 이상의 주민이 대표 제안자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총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울주형 마을 돌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신규 사업을 포함해 확대 운영한다.

신규로 추진하는 울주형 돌봄공동체는 기존 시설 중심의 돌봄 방식에서 벗어나 마을 기반의 자율적 운영 모델을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동주택 내 작은 도서관, 마을 유휴공간, 거점 공간 등을 활용해 5세부터 18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놀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을 지원한다.

기존 마을공동체는 성장 단계별로 마을모임, 마을활성화, 마을 리빙랩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하며, 공동체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맞춤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울주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울주군은 오는 3월 중 울산시 울주군 마을공동체위원회 심의를 거쳐 참여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청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울주형 돌봄공동체 사업이 지역 아동 돌봄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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