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잉꼬부부는 ‘출산 준비도 함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5 11: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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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야간‧주말 출산 준비교실 운영
▲ 광주광역시 남구, 잉꼬부부는 ‘출산 준비도 함께’

[뉴스스텝] “퇴근 후 또는 주말에 남편과 함께 출산 준비를 하는 일도 즐거운 과정일 것 같아요. 임신한 직장인 엄마의 경우 가사도 해야 해서 준비 시간이 너무 촉박하거든요.”

광주 남구는 출산 장려와 더불어 예비 부모의 출산 준비를 돕기 위해 잉꼬부부와 함께하는 야간‧주말 출산 준비교실을 운영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야간‧주말 출산 준비교실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상‧하반기 각각 3회씩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직장과 가사 등으로 바쁜 예비 부모가 태교 및 건강관리 등 신생아와 임산부를 위해 필요한 상황을 미리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먼저 야간 출산 준비교실은 오는 4월 8일 오후 7시부터 구청 5층 보건교육실에서 첫 시작을 알리며, 향후 2차례 더 진행된다.

이와 함께 주말 출산 준비교실은 오는 5월부터 문을 연다. 연말까지 2회 가량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야간‧주말 출산 준비교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예비 부모 15쌍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2시간 동안 산부인과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부장과 함께 신생아 돌보기 및 모유 수유법, 산후 관리 등 정보 습득과 실습에 나서며, 자개 모빌도 만들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부부가 함께하는 출산 준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야간‧주말 출산 준비교실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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