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2 11: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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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분야 참여자 모집·5% 이상 감축 시 1포인트당 최대 2원 인센티브 지급
▲ 전주시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세요!”

[뉴스스텝] 전주시는 기후 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분야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분야는 전기와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별 사용량을 최근 2년간의 전기·수도·가스 사용량과 현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한 참여자에게 가정 연 최대 10만 원, 상업시설 연 최대 4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참여자가 에너지 사용량을 5% 이상 감축할 경우 감축률에 따라 연간 2회(6·12월)에 걸쳐 포인트를 부여되며, 1포인트당 최대 2원이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 전주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 누리집에 가입하거나, 시청 기후변화대응과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가입 후 주소나 연락처, 계좌번호 등에 변경 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는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개인정보를 수정해야 정상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 받을 수 있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의 온실가스 배출량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건물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동참하고 인센티브도 지급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인센티브 예산 4억900만원을 1만30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한 2만8796가구에 지급했다. 참여가구의 이산화탄소 감축량은 소나무 231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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