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0다산콜-주식회사 남이섬, 감정노동 종사자 보호·치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11:30:09
  • -
  • +
  • 인쇄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으로 상담사의 정신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 효과 기대
▲ 120다산콜재단-(주)남이섬 업무협약식

[뉴스스텝] 서울시 대표적 민원 소통 창구인 서울시120다산콜재단과 주식회사 남이섬이 두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9월 22일, 남이섬에서 문화·예술 및 자연을 통한 감정노동 종사자 보호 및 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 아래 120다산콜센터로 출범,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 만족도 제고와 행정 소통 편의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정신적 손상의 예방과 관리를 통해 상담사를 보호하고 건전한 상담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주식회사 남이섬은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독창적 휴식 공간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명소이다.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영감을 제공하며, 특히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회복의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협약내용은 ▲감정노동 종사자 보호를 위한 힐링 교육 프로그램기획·운영 ▲현장학습 추진을 위한 강의장·해설사 지원 ▲특색 있는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성공사례 공유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20다산콜재단과 주식회사 남이섬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장점을 바탕으로 감정노동 종사자의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경감 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정을 주는 프로그램 개발과 상담 역량 강화는 물론, 시민 참여형 치유·학습 프로그램 확대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경혁 남이섬 대표는 “감정노동으로 헌신하시는 상담사들이 남이섬의 자연과 문화를 통해 위안과 회복의 시간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기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이재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남이섬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실질적인 힐링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감정 노동자 치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