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에듀힐링센터, ‘마음 쉼 치유캠프’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5 11:20:37
  • -
  • +
  • 인쇄
업무에 지친 교원에게 ‘마음의 쉼표’ 기회 제공
▲ 대전교육청 에듀힐링센터, ‘마음 쉼 치유캠프’운영

[뉴스스텝]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교육활동보호센터)는 10월 11일부터 13일, 10월 18일부터 20일 경북 영덕군 소재의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 대전 관내 유‧초‧중‧고 소속 교원 42명을 대상으로 ‘마음 쉼 치유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음 쉼 치유캠프’는 자연 속에서 각종 활동을 통해 업무에 지친 교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각 학교 관리자의 추천을 받아 최근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교원 위주로 선발하여 힘든 일이 있어도 감내할 뿐 벗어나지 못하는 교원들에게 마음의 쉼표를 제공하고자 했다.

캠프는 2기로 나누어 실시하며, 캠프 참여자들은 고래불 바다, 메타세콰이어 숲 등 산과 바다를 오가며 산책, 체조, 명상 등의 시간을 갖는다. 시월의 높고 푸르른 가을 하늘 아래 붉게 물든 단풍을 만끽하고 자신의 체질에 맞는 자연 건강식을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캠프에 참석한 한 교사는 “최근 많은 업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쉼의 시간을 선물 받았다.”라며 “2박 3일 동안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다시 학생들을 마주할 힘이 생겼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김옥세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마음 쉼 치유캠프’가 스스로를 돌보지 않고 학생들만 생각하는 선생님들에게 조금이나마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하여 ‘마음 쉼 치유캠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안군의회, '남해고속도로 칠원~창원 구간 칠원 하이패스IC 설치 촉구 건의문' 만장일치 채택

[뉴스스텝] 함안군의회는 17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남해고속도로 칠원~창원 구간 칠원 하이패스IC 설치 촉구 건의문'(대표발의 김영동 의원)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이번 건의문은 칠원읍 주민과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물류비 절감 및 교통 분산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채택됐다.김영동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칠원읍은 함안군 내 최다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

제314회 함안군의회 임시회 문석주 의원 5분 자유발언

[뉴스스텝] 17일 함안군의회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문석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주변 위험수목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군민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문석주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등 극단적 기상현상이 잦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부패목, 병해충 피해목 등 위험수목이 쓰러지거나 부러져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

제314회 함안군의회 임시회 정금효 의원 군정질문

[뉴스스텝] 17일 함안군의회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금효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활용성 제고를 위한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정금효 의원은 “우리 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지역 경쟁력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토지, 건물, 시설 등 공유재산은 단순한 자산을 넘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그러나 현재 상당수 공유재산이 방치되거나 불법 점유되는 등 개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