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희귀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8 11:30:28
  • -
  • +
  • 인쇄
난치병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다
▲ 강원도교육청

[뉴스스텝] 강원도교육청은 2023년 희귀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학생에게 치료비를 지원하여 학생들의 교육활동 안정을 도모한다.

지원 대상은 질병관리청 희귀질환으로 등록된 질병 진단을 받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학생으로서 학교에서 추천한 학생 50명을 선정하여 각 1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학생들의 치료를 위한 △의료기관 치료·수술·약제비 △재활치료비 △재활운동비용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난치병 치료비 지원 사업은 강원도 보건교사들의 기부 활동인 “강원교육 제자사랑 나누기”로 시작됐으며, 2007년부터 2020년까지 199명의 난치병 학생들을 지원했다.

이에 강원도교육청은 이를 정책으로 반영하여 2022년부터 희귀난치병 학생 50명을 선정하여 1인당 50만원씩 치료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신청 학생 수가 많은 상황을 고려하여 올해는 지원 학생 수와 지원금을 확대하여 추진한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강원도 보건교사들의 기부가 선한 영향력이 되어 ‘더 고른 복지’ 실현을 위한 강원 교육 정책으로 제도화됐다”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난치병 학생들의 치료비를 지원하여 학생들의 꿈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