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자살 고위험시기 자살예방 집중관리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6 11:20:45
  • -
  • +
  • 인쇄
▲ 평창군, 자살 고위험시기 자살예방 집중관리 추진

[뉴스스텝] 평창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매년 전국적으로 자살 사망이 빈발하는 3월 ~ 5월을 중심으로 자살 고위험군을 밀착 관리하고 집중홍보를 추진한다.

봄철인 3월 ~ 5월은 겨울을 지나 일조량이 증가하고 꽃가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 등 다양한 요인으로 자살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평창군은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방문과 전화상담을 진행하여 집중관리하고 관내 중·고등학교와 군부대, 공공기관, 경로당, 생명사랑공동주택을 방문하여 생명지킴이 양성을 위한 자살예방 교육과 마음 건강검사를 실시하고 선별된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속 상담과 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캠페인, 현수막 및 포스터 게시, 아파트 고지서와 버스 광고 등을 추진하여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자살예방 홍보를 진행한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자살 고위험시기 자살예방 집중관리와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 인식개선과 자살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