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방문객의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에 총력 기울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6 11:25:04
  • -
  • +
  • 인쇄
유관기관과 합동점검 실시 및 시설 정비 만전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 방문객의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 총력

[뉴스스텝] 홍천군이 다양한 여름 축제와 휴가를 보내기 위한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문객의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천군은 지난 7월 25일 교통·소방·시설·가스·전기·감염병 등 각 분야별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홍천찰옥수수축제 및 제6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개최했다.

심의를 통해 주최 측에 분야별 안전관리계획 검토사항에 대한 보완을 요청했으며, 행사 개최 전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홍천군은 또 최근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수돗물 유충발생 예방을 위해 원주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로 구성된 전문가들과 함께 정수지 유충 모니터링, 여과지 내 조사, 위생상의 조치기준 위반 여부 등을 점검받았다.

점검 결과 다행히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다.

홍천군은 앞서 올해 1억 4,000만원을 투입, 태학취수장 집수정 내 미꾸라지 투입, 응집보조제 투하, 정수처리공정 단계별 유충여과망 설치, 정수장 및 배수지 상수도시설물 방충망 점검·보수 등 유충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한 시설보강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각 공정별 샘플링 배관에 거름망을 설치, 주기적으로 유충발생 여부를 모니터링 하는 등 수돗물 유충 발생 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홍천군은 여름 휴가철 안전사고·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농촌관광 사업장에 대한 시설 및 방역관리 실태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특별점검은 농어촌민박 및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310개소에 대해 읍·면별 전수 점검, 군·홍천소방서 합동점검반이 표본 점검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안전관리 체계, 물놀이 시설 관리, 화재 안전관리, 안전사고관리, 위생관리 및 코로나19 관련 기본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의 주요 사항을 점검한다.

지역 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휴가철 요금담합,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한다.

홍천군은 7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를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편성 및 휴가철 불공정 거래행위 피해구제를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부당요금징수, 가격 및 원산지표시 위반 등 상거래 질서 문란행위의 단속과 휴가철 물가의 안정적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천군수는 “여름철 많은 방문객이 홍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든 부서가 협력해 방문객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한 번 찾았던 방문객이 다시 홍천을 찾을 수 있도록 좋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회 증평군 아동돌봄 박람회 성황...돌봄의 미래를 현장에서 보다.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2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아동돌봄 박람회’가 지역 돌봄기관·학부모·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선 6기 핵심가치인 ‘행복돌봄’ 정책의 구현을 위한 실질적 소통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박람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 ‘아동돌봄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돼, 군이 지향하는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전

대구시교육청, 대구 중학생 71명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뭉치다!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2일 구남중학교에서 15개 팀 71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는 ‘2025 중학생 경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실생활 중심 경제 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실질적 사회문제를 학생의 시각에서 다루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경제교육으로 구성됐다.‘동성로 상권 살리기를 위한 창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인 걸로 하자”...김세정 앞에 직접 하얀 꽃길 깔았다! 뭉클

[뉴스스텝] 강태오가 김세정 앞에 하얀 꽃길을 깔아주며 로맨틱한 밤을 선사했다.지난 21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영문도 모른 채 영혼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는 자초지종을 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