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4년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7 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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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2천만 원 투입, 골목상권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등 지원
▲ 제주시 전경

[뉴스스텝] 제주시는 지난해 제주시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제주시 전역을 대상으로‘골목상권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본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달리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7개 상권 상가 번영회를 방문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여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 및 혜택, 소상공인 지원 시책 안내, 애로사항등을 청취했다.

또한, 22개 지역 총 3,846개 골목상권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모바일 간편 결제시스템인 제로페이와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 가입 지원 및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시책 설명에 나섰다.

그 결과 11월 말 기준 제주시 제로페이 가맹점은 2만 98개소로 전년대비 2,907개소 증가했으며, 소상공인 가맹률은 당초 20%에서 23.5%로 상승했다. 특히, 제로페이 결제액은 50억 9천만 원으로 전년도보다 40억 원이 늘었다.

또한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 가맹점은 2,424개소로 전년대비 441개소 늘었고, 매출액은 68억 4천만 원으로 전년보다 35억 1천만 원 증가하여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2025년에는‘골목상권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에 2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상권별 소비 진작 프로모션과 소상공인 디지털 대전환 지원 등을 통해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문명숙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최근 국내정세 불안 및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민생 회복과 경제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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