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보건의료 대상자 재조사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1 11:05:02
  • -
  • +
  • 인쇄
▲ 의성군, 보건의료 대상자 재조사 간담회

[뉴스스텝] 의성군은 지난 17일 보건소 3층 소회의실에서 노인의료·돌봄 통합판정체계 조기 도입에 따른 보건의료 대상자 재조사 간담회를 진행했다.

2025년 보건복지부 의료·돌봄 통합지원 방침에 따르면 노인뿐만 아니라 장애인도 사업 대상자로 포함되고 의료·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통합판정체계가 도입될 예정이다.

군은 3월 통합판정체계 조기 도입으로 의료·돌봄 필요도 경중에 따라 대상자를 적정 서비스군(전문의료/요양병원/장기요양/지자체돌봄) 으로 분류·매칭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필요도 사전평가 시 의사 소견서가 필수인 점을 고려할 때 신규 대상자의 진입에 어려움이 있을거라 판단했다.

이에, 보건소 건강돌봄팀은 돌봄 기이용자 중 보건의료 미이용자 287명(우선돌봄 대상자 1~3등급·퇴원환자 204명, 보건의료 서비스 종결자 83명)에 대한 1차 검토를 실시했고 그 결과 보건의료가 필요한 대상자 59명에 대한 심층 분석을 위한 간담회가 소집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소장, 건강증진과장, 방문보건팀장을 비롯하여 의과·한의과 공중보건의사 각 1명,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2명 등 13명이 참석했으며 대상자 의료욕구와 서비스 제공계획의 적합성을 논의하고 의료서비스 제공 가능 여부를 검토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 51명의 보건의료 대상자를 선정했고 2월 말 통합지원회의 재상정을 거쳐 대상자 욕구에 맞는 공공·민간의료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연계·제공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보건의료 대상자 재조사를 통해 의료·돌봄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가 누락 없이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2026년 전국 시행에 대비하여 전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산시립독립기념관, 특별전 연계 추모 헌다례 개최

[뉴스스텝]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오는 17일 윤현진 선생 서거 104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부 ‘이달의 현충시설’로 지정된 윤현진 선생 흉상 앞에서 추모 헌다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윤현진 선생(1892~1921)은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출신으로, 일본 유학 시절 조선유학생학우회를 조직해 항일운동에 앞장섰다. 귀국 후에는 대동청년단에서 활동하고, 의춘학원(宜春學院)을 세워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의춘상행(宜

함안군, ‘조림,숲가꾸기분야 안전보건협의체’ 정기 회의 개최

[뉴스스텝] 함안군은 지난 9월 10일 함안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조림·숲가꾸기 분야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함안군산림조합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산림법인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최근 전국적으로 산림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참석자들은 관내 산림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이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사례

경북도, 신세원 발굴 선도적 추진위한 학술회 개최

[뉴스스텝] 경북도는 11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도 재정을 적극 살리고 환경개선과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 과세 방안 학술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회는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경북도가 의뢰한 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 과세 신설 타당성 연구용역을 지방세연구원에서 수행해 마련한 자리로서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제도개선 제안 채택 이후 현실적인 대안 모색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학술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