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4년 상반기 일상 생활 속 온실가스 6,148톤 감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1 11: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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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인센티브 3억 90만 원으로 30년산 소나무 93만 그루 식재 효과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2024년 상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을 통해 온실가스 6,148톤(tCO2eq)의 감축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93만 그루 식재한 것과 맞먹은 수치이며, 지난해 하반기 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 8만 2,629가구 중 2만 947가구에 3억 90만 원을 현금, 상품권 등으로 재정 지원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용 건물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를 과거 사용량 대비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 또는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하여 가입할 수 있고 지급 방식은 현금, 탐나는전, 그린카드, 기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시민 참여율 증가 방법으로 SNS 및 읍면동 자생단체 가입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인센티브 혜택도 누릴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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