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학생‧교사 서로 존중하는 학급 공동체 만들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7 11: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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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학급긍정훈육법으로 학급 세우기 연수 운영
▲ 2024년 학급긍정훈육법으로 학급 세우기 연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2024학년도 신학년 준비를 위해 초등 신규교사 및 저경력 교사 대상으로‘2024년 학급긍정훈육법으로 학급 세우기 연수’를 운영했다.

교사에게는 교과 지도 역량과 생활지도 역량이 필요하다. 학생 생활지도가 잘 이루어진다면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업의 효율성도 향상되기 때문이다. 이번 연수는 초등 신규교사 및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친절하면서도 단호한 교사가 되는 생활교육 방법을 안내하고, 서로가 존중받는 학급 공동체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됐다.

학급긍정훈육법(PDC)은 학생을 보상과 처벌의 대상이 아니라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존재로 여기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갈 때 교실은 협력적이며 상호 존중하는 교실이 된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연수는 △친절하며 단호한 교사 원칙 세우기 △학급 가이드라인 만들기 △의미 있는 역할 정하기 △학급회의 △감사 나누기 등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교의 가장 작은 단위인 학급에서부터 학생 간, 교사와 학생 간의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고‘동의와 협력의 학급 생활지도’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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