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래 도의원,‘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헌혈교육 활성화 조례안’ 발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7 11:10:38
  • -
  • +
  • 인쇄
전국 최초, 초·중·고 학교현장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헌혈 교육 기회 마련
▲ 강원도의회 김용래 도의원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용래 의원(강릉3)이 전국 최초로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헌헐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지난 5일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학교 현장에서 헌혈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조례로 정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강원자치도에 있는 학교에서는 헌혈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헌혈 관련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조례안은 초·중·고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교육에 관한 사항과 헌혈기부문화 촉진을 위한 학생프로그램, 헌혈 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 그리고 헌혈교육 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개인, 단체에 교육감 표창을 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구감소로 헌혈률도 감소하고 있으나, 각종 사고의 증가와 노령화로 인하여 혈액의 필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학생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헌혈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김용래 도의원은 “명절을 앞두거나 겨울철이 되면 혈액보유량이 부족해 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혈액은 대체재가 없으므로 생명을 살리는 일인 헌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 하다면서 “헌혈은 만16세 학생부터 참여가 가능하지만 어릴 때부터 헌혈에 대한 조기교육이 필요하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헌혈에 대한 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여 헌혈이 참된 봉사활동으로서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의원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례안은 6월 20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2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교육지원청, 2025. 아이와 함께 자라는 슬기로운 행동중재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연수 개최

[뉴스스텝] 충청북도 진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17일 진천교육지원청 온누리홀에서‘아이와 함께 자라는 슬기로운 행동중재’를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의 행동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실질적인 양육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연수는 자녀의 행동 발달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관

신상진 성남시장,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 참석

[뉴스스텝]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신흥로데오거리 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열린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상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신 시장은 축사에서 “20대 시절 추억이 깃든 이곳은 1980년대 성남의 대표 번화가였다”며 “침체기를 겪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신흥로데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 최재천 교수와의 만남 준비

[뉴스스텝] 사회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주시민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220회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최재천 교수는 ‘다양성과 공존,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를 주제로 인간과 자연에 관한 통찰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