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상공회의소‧SK실트론과 반도체 인재 육성‘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9 11:15:40
  • -
  • +
  • 인쇄
'SK실트론과 함께하는 반도체스쿨' 첫 수업 시작
▲ 'SK실트론과 함께하는 반도체스쿨' 첫 수업 시작

[뉴스스텝] 구미시는 8일 사곡고등학교에서'SK실트론과 함께하는 반도체스쿨'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등학교 1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분야 관련 총 4교시의 수업이 진행됐다.

구미시 반도체 산업과 반도체 제조공정에 대한 이해, 반도체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과정을 게임형태로 체험하며, 반도체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시간도 가졌다.

올해 처음 시작한 이번 사업은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와 지역 대표 기업 SK실트론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지난해 7월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힘입어 지역 미래 반도체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이다.

지난 4월부터 구미교육지원청의 협조를 통해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SK실트론 임직원, 관내 반도체 전공 대학생 등을 교육강사로 양성해 10월까지 100회 이상, 2,000여 명을 목표로 진행한다.

진로선택에 있어 중요한 시기를 앞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 분야 관련 진학과 취업 정보를 제공해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SK실트론이 2019년부터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웨이퍼스쿨의 심화과정으로 미래반도체산업을 이끌어 갈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반도체스쿨을 통해 지역 고등학생들이 반도체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SK실트론과 같은 대표 앵커기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돼 앞으로 구미에서 일자리를 가지고 정주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해 7월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특화단지 지정으로 구미를 대표하는 반도체 산업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자치도의회 예결특위,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 등 실·국 예산안 심사 이어가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지, 전주11)는 2일 ‘2026년 전북자치도 예산안과 각종 기금운용 계획안’ 및 ‘2025년 제3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했다. 이날 예산안 심사는 기획조정실, 도민안전실, 자치행정국 등 5개 실·국 소관 예산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가 이어졌다. 권요안 의원(완주2)은 전주–완주 통합 추진 과정에서 공공운영비와 사무

충청북도 노·사·민·정, 산업전환 상생협력 강화

[뉴스스텝] 충청북도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김영환)는 2일 충청북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산업전환 업무협약 및 시상식·토론회를 개최하고,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고용불안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노·사·민·정 상생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충북경영자총협회,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청주 뿌리기업협회, 청주대학교, 충북탄소중립지원센터, 고용노동부 청주·충주지청, 충청북도 등 10개 기관

“올겨울도 따뜻하게” 하남로타리클럽,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나눔

[뉴스스텝] 겨울이 본격 시작된 12월 2일, 하남로타리클럽(회장 박재홍)이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50세대에 전달할 김장김치 50박스(500kg)를 하남시(시장 이현재)에 기탁했다.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하남로타리클럽은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을 담그며 ‘함께 사는 하남 만들기’에 뜻을 보탰다. 올해는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준비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클럽 회원들은 재배–수확–손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