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024년 신품종 감자 육성 현장 평가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8 11:15:24
  • -
  • +
  • 인쇄
보성 지역 적응성 우수 신품종 감자 발굴 육성
▲ 보성군, 2024년 신품종 감자 육성 현장 평가회 성료

[뉴스스텝] 보성군은 지난 26일 회천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신품종 감자 육성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대한민국 감자의 주산지(연간 1,230ha)로 기후변화에 따른 생육 반응에 대응하고자 재배 환경에 알맞은 신품종 육성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감자재배 농업인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기상과 감자재배 평가 및 신품종 감자‘금선’ 확대 보급 사업 3건에 대해 평가를 시행했다.

또한,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와 공동 추진 중인 가을 감자 신품종 9종(추백, 새봉, 은선, 수선, 수지, 하이칩, 추원, 금나루, 다선)에 대한 현장 평가를 추진했다.

현장 참여자들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신품종 감자 확대 보급 사업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 적응성 시험포장 결과를 통해 신품종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

가을 감자 신품종 실증시험 결과 출현율은 수지, 추원, 은선이 가장 높았으며, 출현율 및 종합 평가에서 수지 및 은선이 우수한 호평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신품종 감자를 직접 재배하고 여러 품종과의 비교해 보니 우수성이 확실히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평가회를 통해 농가들이 우수한 감자 품종을 적극적으로 재배해 감자 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수 신품종 감자의 신속한 확대 보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지역 특화 신품종 감자 육성을 위해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과 함께 지속적으로 시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구청년센터, ‘청년 강사 재부팅 데이(DAY), 힐링 온(O

[뉴스스텝] 울산 동구청년센터(센터장 박인경)는 11월 19일 오후 3시 청년노동자공유주택 1층 청년 공유공간 ‘청뜨락’에서 ‘청년 강사 재부팅 DAY, 힐링 ON’이라는 타이틀로 청년 강사 네트워킹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동구청년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해 온 청년 강사들이 참여하여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먼저 ‘차부엌’ 이나경 대표와 함께 차담회 형식으로 청년 강사의 고충을 들어보는 시간이

거제시보건소, 청소년 흡연예방 위한 거리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거제시보건소는 금연구역 합동점검 기간 중인 18일 오후 5시경 고현터미널과 엠파크 거리 등 고현동 일대에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1시간 동안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호기심 흡연을 예방하고, 또래 집단내 비흡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하교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다. 거제교육지원청, 거제경찰서, 거제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협력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의 이해’특강 개최

[뉴스스텝]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역 주민 및 창업 관심자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20여 명이 참여해 사회 서비스 분야의 최신 흐름과 국가가 주도하는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특강은 고령화·맞벌이 확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사회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