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제106주년 청웅면 3.1만세운동 기념행사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1: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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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 제106주년 청웅면 3.1만세운동 기념행사 열려

[뉴스스텝] 제106주년 3.1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지난 14일 임실군 청웅면 기미만세공원에서 개최됐다.

박준승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진관 임실부군수,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등을 비롯한 각급 사회단체 및 학생,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3.15운동 약사 보고를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시가행진 순으로 진행됐으며, 추모 공연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는 임실군 청웅면 출생으로 민족 대표 33인 중 한 분인 박준승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기미만세공원에서 3월 15일을 기점으로 시작하여 청웅면 전체에 독립운동이 확산된 것을 기념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 이어 임실문화원 강당에서 3.1만세운동 106주년 기념 특별강연회가‘광복 80주년과 3.1만세운동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진관 부군수는“우리 선조들은 식민 지배의 억압 속에서도 독립과 자유를 향한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었다”며“이곳에서 우리는 그때의 결의와 용기를 되새기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우리의 결의를 다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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