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벼 병해충 공동방제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2 11:15:02
  • -
  • +
  • 인쇄
7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광역방제기 및 드론 이용 방제 추진
▲ 양양군, 벼 병해충 공동방제 추진

[뉴스스텝] 양양군이 벼 재배농가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 및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8월 말까지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역방제기와 드론방제기를 활용한 공동방제를 지원 하며, 민간위탁사업자가 방제하는 유동적이고 효율적인 공동방제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공동방제 면적은 888.3ha, 참여농가는 750여 농가로 전년(707.4ha, 625농가) 대비 증가하여 더 많은 농가가 방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는 양양군 전체 벼 재배 면적(1,467ha)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이다.

특히, 드론방제량은 400여 농가에 532ha로, 지난해 200여농가, 287ha에 비해 두배 가까이 크게 늘었다.

공동방제는 7월 17일부터 8월 10일까지 1차로 추진되고, 이어 8월 11일부터 30일까지 2차 방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방제비는 광역방제기의 경우 3.3㎡당 25원(보조 20, 자부담 5), 드론방제는 3.3㎡당 30원(보조 15, 자부담 15)으로, 군 보조사업비 약 1억원을 지원하고 일부 지역의 경우 지역 농협에서 3.3㎡당 10원을 추가로 지원하여 농가 부담을 줄였다.

주요 방제 병해충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이며, 2024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 농약 지원사업 추진으로, 지난 4월 말까지 방제농약 26,909봉/병을 공급하여 적기에 공동방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군 담당자는 “적기 공동방제 추진으로 종합적 병해충관리(IPM)를 실천하여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양질의 농산물이 생산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