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3 11: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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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공모 선정…왕궁 금오마을, 남중동 남성맨션 대상 사업 추진
▲ 익산시청

[뉴스스텝] 익산시가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기반 치매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

시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에 선정돼 국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마을 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익산시는 치매안심 우수마을로 지정된 '왕궁 금오마을'과 '남중동 남성맨션'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연말까지 인지 저하자 및 치매환자 가정에 낙상 예방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고 가정용 안전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과 안전물품 사용법,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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