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학생들, 해외봉사활동으로 세계시민 책임감 배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2 11: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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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30명·교직원 6명 12일간 베트남 달랏에서 GNU의 정(情) 나눠
▲ 경상국립대 학생들, 해외봉사활동으로 세계시민 책임감 배워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GNU)는 재학생 30명과 교직원 6명으로 해외봉사단을 조직하여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12일간 베트남 달랏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상국립대 해외봉사단은 교육 봉사와 현지 요청 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현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경상국립대의 따듯한 정을 전하고 돌아왔다.

경상국립대 해외봉사단은 달랏 현지 학교에서 한국어, 태권도, 케이팝 댄스 등 교육 봉사를 실시했다.

현지 학생들은 새로운 언어와 문화를 접하고,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었다.

특히, 케이팝 댄스는 큰 인기를 끌며 학생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다.

현지 요청에 따라 봉사단은 벽화 봉사와 시설 보수 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열악한 화장실 시설을 개선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했다.

벽화 봉사는 학교와 지역 사회에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해외봉사단은 또한 문화공연으로 베트남 학생들과 활발하게 교류했다.

다탄초등학교와 달랏대학교에서 베트남 인기가요, 치어리딩, 태권도 시범, 민요, 케이팝 댄스를 공연하며 현지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했다.

달랏대학교 학생들과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며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번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경상국립대와 달랏대학교는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MOU 체결로 양 대학은 학문적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학생 교환 및 공동연구 프로젝트 등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한 정연태 정치외교학과 학생은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지만 현지 아이들과 주민들의 밝은 미소와 환영에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이번 경험으로 세계시민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경상국립대는 매년 하계·동계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코로나19 시기에 잠시 중단한 해외봉사활동은, 2023학년도 하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동계 베트남 컨터 등지에서 다시 시작했다.

이러한 봉사 활동 경험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와 환경에서 경험을 쌓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게 된다.

권진회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해외봉사를 통해 세계적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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