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소리꾼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 공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0 11:15:29
  • -
  • +
  • 인쇄
5월 11일 오후 4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서 공연
▲ (김해서부문화센터,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 공연)이자람판소리 포스터

[뉴스스텝]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소리꾼 이자람의 판소리 '노인과 바다'를 5월 11일(토) 오후 4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개최한다.

이자람은 ‘내 이름(예솔아)’를 부른 꼬마 가수로 처음 알려진 뒤 스무 살에 춘향가 최연소 완창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이수자다. 또한 밴드 보컬, 뮤지컬․연극배우, 작창가로 활동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다.

판소리 창작자로서 이자람은 '사천가', '억척가', '이방인의 노래', '추물/살인' 등을 만들고 공연했으며 희곡이나 근현대 소설을 판소리의 다양한 소재와 형식으로 개발하는 작업을 선보이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 '노인과 바다' 또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판소리로 재창작한 작품으로, 2019년 두산아트센터에서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신작’으로 초연, 지금까지도 공연을 거듭해오며 발전해왔다.

판소리 '노인과 바다'에서 이자람은 자신만의 판소리 만들기에 집중하여 오롯이 소리만으로 무대를 채운다. 또한 초연부터 함께한 고수 이준형을 비롯해 극단 양손프로젝트의 박지혜가 연출, 무대 디자이너 여신동이 시노그래퍼(Scenographer)로 참여한다.

(재)김해문화재단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작품으로, 인생이라는 항해를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의 티켓은 R석 50,000원, S석 30,000원으로 예매는 김해서부문화센터 누리집(wgcc.ghcf.or.kr)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하면 된다. 8세(초등학생)이상 관람 가능하며 학생 및 경로 우대는 20% 할인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안전기원제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11시 제주시 도두동 일원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현장에서 사업의 안전한 추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이번 안전기원제는 현대화사업 통합관리동 및 수처리시설 완공에 따른 사무실 이전과 수처리시설 조기 가동으로 안정적인 하수처리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2단계 공사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좌재봉 상하수도본부장을 비롯해

대구시교육청, 추석 명절 맞아 군부대 위문 방문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25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공군 제3171부대를 방문해 국군 장병을 격려하고 위문품과 간식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방위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강은희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토방위, 대민지원 등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의

광주광역시 교통 혁신 어떻게?, 30일 정책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도시철도 2호선 신규 교통 수단 도입과 광역경제권 연결이라는 과제를 앞두고 광주시의 교통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정준호 국회의원(광주 북구갑)과 박필순 광주시의원(첨단1동·2동)은 30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 교통체계 혁신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광주 교통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전문가와 전문기관, 의회가 참여해 광주지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