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외국인노동자 대상 사회통합프로그램 개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8 11:10:29
  • -
  • +
  • 인쇄
▲ 거제시, 외국인노동자 대상 사회통합프로그램 개강

[뉴스스텝] 거제시는 3월 17일 거제시 공공청사에서 관내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개강했다.

한국어와 한국문화 0 ~ 1단계 2개 반을 개설하여 총 42명(5개국)이 참여하며, 0단계 15시간, 1단계 100시간 교육과정으로 매주 일요일 8시간 교육을 실시한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이민자가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자립하는데 필요한 기본소양(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이해)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으로 법무부 장관(관할 출입국)이 지정한 운영기관에서 시행된다.

거제시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한 외국인노동자의 지역사회 적응에 필요한 한국어 교육을 위해, 창원 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부터‘사회통합프로그램 지역학습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운영기관인 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원의 협조를 받아 과정을 개설했다.

사회통합프로그램 수강자를 대상으로 거제근로자건강센터 및 직업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하여 건강‧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올바른 폐기물 배출요령 등 기초질서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노동자의 한국어 능력이 향상되어 의사소통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지역민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안전기원제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11시 제주시 도두동 일원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현장에서 사업의 안전한 추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이번 안전기원제는 현대화사업 통합관리동 및 수처리시설 완공에 따른 사무실 이전과 수처리시설 조기 가동으로 안정적인 하수처리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2단계 공사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좌재봉 상하수도본부장을 비롯해

대구시교육청, 추석 명절 맞아 군부대 위문 방문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25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공군 제3171부대를 방문해 국군 장병을 격려하고 위문품과 간식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방위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강은희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토방위, 대민지원 등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의

광주광역시 교통 혁신 어떻게?, 30일 정책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도시철도 2호선 신규 교통 수단 도입과 광역경제권 연결이라는 과제를 앞두고 광주시의 교통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정준호 국회의원(광주 북구갑)과 박필순 광주시의원(첨단1동·2동)은 30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 교통체계 혁신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광주 교통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전문가와 전문기관, 의회가 참여해 광주지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