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1박2일 캠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2 11:15:38
  • -
  • +
  • 인쇄
시, 12일~13일 ‘1박2일 힐링캠프’ 개최·멘토 23명과 멘티 20명 등 43명 참여
▲ 전주시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1박2일 캠프 개최

[뉴스스텝] 전주시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순창 쉴랜드에서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1박 2일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자립준비청년 1박 2일 캠프는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전주시 자립준비청년 멘토링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멘토-멘티간 친목 도모 및 유대감 증진 △힐링 프로그램 등을 통한 멘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올해 초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욕구조사에서 많은 멘티들이 선호한 프로그램이 캠핑인 점을 고려해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 참여자들은 힐링캠프라는 주제에 맞게 △아로마테라피 및 플라워 액자 만들기 △나의 가치 감정 욕구 활동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또한 이번 행사는 전북은행이 후원하고, 멘토와 많은 후원자의 물품 후원도 이어지는 등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아져 행사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자립준비청년은 “사회초년생으로 사회생활이 힘들었는데, 멘토와 함께하는 1박 2일을 통해 레크리에이션과 즐거운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됐다”면서 “멘토와 어색했었는데 캠프를 통해 조금씩 알아가게 된 것 같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숙 전주시 아동복지과장은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1박 2일 캠프를 계기로 힘들 때 자립준비청년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어른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성공적인 홀로서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사업은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거나 가정위탁이 종료되는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게 정서적 지지자와 조력가 같은 사회적 가족이 될 멘토를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성군, 공직 적응력 강화를 위한 ‘멘토-멘티 프로그램’운영

[뉴스스텝]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신규 공무원들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신규 임용 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하며, 7급 이상 공직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신규 공무원들과 1대1 또는 1대3 형태로 결연해 활동을 진행한다.멘토링 기간은 2025년 11월 17일부터 2026년 1월 23

제14회 경상남도지사배 뷰티피부미용 실기경진대회 전문성과 열정이 어우러진 무대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7일 오전 9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상남도가 후원하고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경상남도지회가 주관하는 「제14회 경상남도지사배 뷰티피부미용 실기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대회에는 피부미용업계 종사자와 미용 관련 전공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얼굴 및 바디관리 등 4개 종목 12개 분야에서 기술을 겨루었다.참가자들은 사전에 심사기준에 맞추어 제

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 “여성과학기술인·기초과학 지원 강화해야”...예산 확대 주문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여성과학기술인 지원과 기초과학 연구 기반 강화를 강조하며 “경기도가 미래 과학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과 정책 투자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먼저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의 지원을 통해 세계적 성과를 내는 여성 연구자가 등장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러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