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서현 전남도의원, 도 행정심판시스템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11:05:51
  • -
  • +
  • 인쇄
사회적 약자 위한 절차 간소화․편리한 시스템 구축 제안
▲ 전서현 전남도의원, 도 행정심판시스템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은 지난 7월 23일 제383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온라인 행정심판시스템의 절차 간소화와 편리한 시스템 운영 개선을 제안했다.

전서현 의원은 “행정심판 제도가 부당한 행정처분으로 권리와 이익을 침해받은 국민을 구제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인터넷 활용이 어렵거나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추가 지원방안이 필요하며, 특히 고령자와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절차 간소화와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은 “전라남도는 온라인 행정심판청구시스템을 2023년 1월부터 활용 중이다”며 "법률서비스를 무료로 해주는 서비스 및 필요시 국선 변호사 선임을 도와주고 있으며, 앞으로 행정심판청구시스템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전서현 의원은 최근 3년간 전라남도 행정심판 접수 건수가 1.5배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도민들의 법률적 권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부당한 행정처분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 늘어난 것"이라며 "행정심판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 의원은 “내년 초 개통 목표로 ‘통합행정심판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며, “우리 전라남도 차원에서도 이 시스템을 잘 준비해 도민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통합행정심판시스템은 기존 행정심판 접수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025년 초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시스템으로 행정심판의 종류와 관계없이 하나의 시스템을 통해 청구부터 결과확인까지 가능해진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화도·수동·호평·평내 학부모와 미래교육 소통의 장 열어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평내·호평 지역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 경험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15개 중·고등학교 학

남양주시 호평애향기동대, 호만천 마을가꾸기 행사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만천 일대에서 호평애향기동대가 마을가꾸기 행사를 열고 수국 500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호만천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호평애향기동대 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호만천 주변에 수국을 식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관한 문제”

[뉴스스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