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 경기도 분산에너지 정책 및 V2G 연계 사업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1 11:05:24
  • -
  • +
  • 인쇄
“이영봉 의원, V2G 기술을 활용한 전력망 안정화 방안 논의”
▲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 경기도 분산에너지 정책 및 V2G 연계 사업 점검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20일 경기도의회에서 정담회를 열고, 경기도의 분산에너지 정책 방향과 V2G(Vehicle-to-Grid) 등 신산업과의 연계 사업 추진 현안을 점검했다.

이영봉 의원은 “V2G 기술은 전기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분산형 전력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경기도가 추진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V2G를 포함한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해 전력망 안정화뿐만 아니라 전기차 소유자들의 경제적 이익 창출, 신재생에너지 연계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 과장은 “올해 4월부터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지만, ‘공급자원 유인형’ 방식과 ‘신산업 활성화형’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경기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수요조사를 31개 시·군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경기도에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급자원 유인형’ 방식은 전력 수요가 높은 지역에 추가 발전설비를 유치하여 지역 내 전력 자립률을 높이는 방식이며, ‘신산업 활성화형’ 방식은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섹터커플링, V2G 등의 분산자원과 ICT 첨단 신기술을 접목한 통합발전소 운영을 통해 신산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영봉 의원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 본격적으로 조성되면, 경기도의 전력 자립률 제고는 물론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신산업 발전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면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 등 유관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구청년센터, ‘청년 강사 재부팅 데이(DAY), 힐링 온(O

[뉴스스텝] 울산 동구청년센터(센터장 박인경)는 11월 19일 오후 3시 청년노동자공유주택 1층 청년 공유공간 ‘청뜨락’에서 ‘청년 강사 재부팅 DAY, 힐링 ON’이라는 타이틀로 청년 강사 네트워킹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동구청년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해 온 청년 강사들이 참여하여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먼저 ‘차부엌’ 이나경 대표와 함께 차담회 형식으로 청년 강사의 고충을 들어보는 시간이

거제시보건소, 청소년 흡연예방 위한 거리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거제시보건소는 금연구역 합동점검 기간 중인 18일 오후 5시경 고현터미널과 엠파크 거리 등 고현동 일대에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1시간 동안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호기심 흡연을 예방하고, 또래 집단내 비흡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하교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다. 거제교육지원청, 거제경찰서, 거제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협력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의 이해’특강 개최

[뉴스스텝]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역 주민 및 창업 관심자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20여 명이 참여해 사회 서비스 분야의 최신 흐름과 국가가 주도하는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특강은 고령화·맞벌이 확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사회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