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산물에 가공식품까지 접경지 농가 군납 확대 기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3 11:10:22
  • -
  • +
  • 인쇄
특별법 전부 개정안, 화천군 군납 주요 요구사항 대부분 반영
▲ 농․축․수산물에 가공식품까지 접경지 농가 군납 확대 기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으로 화천군을 비롯한 도내 접경지역 군납 농가들이 농산물은 물론, 가공식품까지 안정적으로 납품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난달 25일 국회를 통과한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 제54조는 ‘국가는 군부대에 납품하기 위하여 강원자치도의 접경지역 안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국가가 지자체가 운영하는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와 수의계약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연내 준공 예정인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는 국방부와의 협의를 통해 화천군 뿐 아니라 도내 접경지역에서 생산된 농ㆍ축ㆍ수산물과 일반 가공식품의 수의계약과 납품을 담당하게 된다.

지역산 농산물 우선구매와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와의 수의계약은 화천군이 이번 특별법 개정을 위해 건의했던 대표적인 특례 사항들이다.

이미 화천군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준비 중이다.

수의계약에 의한 접경지역산 군납 농․축․수산물 공급망 유지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 농가들도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국방부가 2025년부터 군납 품목을 전량 경쟁조달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지역 농업인들은 대기업이나 수입산 농․축․수산물과의 경쟁에 내몰릴 것을 우려해 왔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일단 군납 품목 전량 수의계약이 이뤄질 수 있는 밑그림이 그려진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특별법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국방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화천지역에서는 농업인들이 과거 도내에서 가장 많은 연간 130억원이 넘는 지역산 농·축산물을 군부대에 수의계약으로 납품했으나 국방부가 경쟁입찰을 도입하면서 반발을 불러온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 2026년 제20기 동부실버아카데미 입학식 개최

[뉴스스텝] (재)김해시복지재단(대표이사 임주택)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일‘2026년 제20기 동부실버아카데미 입학식’을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 행사에는 1부 기념식으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신노인헌장 낭독, 인사말씀, 대표선서 진행, 2부 축하공연은 동부노인종합복지관 회원으로 구성된 음악밴드 동아리 청춘사진관밴드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 참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김해시복지재단 임주택 대표

K-전력기술 세계로 뻗어가다! 한전, 글로벌 전력분야 교육 입찰수주 쾌거

[뉴스스텝] 한국전력 인재개발원이 ‘파키스탄 청정 및 지속 가능한 에너지 투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추진하는 ‘전력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의 담당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2월 3일(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입찰은 프랑스 EDF, 이탈리아 CESI 소속 교육기관 등 9개국 11개 전력 전문 교육기관들이 참여한 국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 업체자격과 기술력 등을 종합 평가하

부여군 홍산공공도서관, 겨울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부여군 홍산공공도서관에서는 독서커뮤니티 활성화 및 예술 활동 확산을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독서, 예술 동아리 운영을 진행한다.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원필사 동아리”는 필사하고 싶은 책을 선정해 필사를 진행한 뒤, 필사한 문장을 공유하며 생각을 확장하는 동아리다.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는 필사와 어울리는 티블렌딩 체험을 함께 운영하여 향과 문장을 함께 음미하는 시간을 마련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