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청년 정신건강서포터즈‘마음이어유’5기 발대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11: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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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어유’ 5기, 45명(9개팀) 정신건강을 위한 맞춤형 프로젝트 수행
▲ 청년정신건강서포터즈 ‘마음이어유’ 발대식 장면

[뉴스스텝] 대전 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청년 정신건강서포터즈단 ‘마음이어유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마음을 잇다, 마음을 듣다, 마음을 건네다”라는 의미의 마음이어유는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서구민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예방 활동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더 구체적으로는 서구에서 활동 가능한 청년(만18 ~ 34세)으로 구성된 팀이 주체가 되며, 지역사회 정신질환과 자살 위험이 있는 청년들을 조기 발견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지원자 역할을 한다.

이번 마음이어유 5기는 대전대, 대전과학기술대, 배재대, 한남대 등 대전 소재 대학생 129명(27개팀)이 지원하여 총 45명(9개팀)의 서포터즈가 선발됐다.

서포터즈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발대식에서 서철모 구청장의 축사와 함께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 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이 진행됐다.

마음이어유는 올해 11월까지 활동하며, 정신건강 캠페인, 고위험군 발굴 및 사례관리 연계 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정신건강 보호 및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정신건강 문제가 우리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청년 정신건강서포터즈단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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