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옹달샘어린이집, '지구와 이웃을 위해' 우유팩 재활용을 통한 휴지 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11:15:42
  • -
  • +
  • 인쇄
▲ 수원시 장안구 옹달샘어린이집, '지구와 이웃을 위해' 우유팩 재활용을 통한 휴지 기부

[뉴스스텝]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에 위치한 옹달샘어린이집은 지난 10일, 환경 보호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우유팩 34kg을 모아 교환한 휴지를 율천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율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유용 폐자원 수거 사업의 일환으로 종이팩 2kg을 모아오면 휴지 1개로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종이팩은 일반 폐지와 달리 고급 천연 펄프로 제작되어, 재활용 시 고품질의 휴지나 미용 티슈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옹달샘어린이집은 매년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와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종이팩을 모아 행정복지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환받은 휴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영희 원장은 “아이들이 종이팩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 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수현 율천동장은 “옹달샘어린이집의 소중한 나눔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알리고, 지역사회에서 환경 보호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기장군, 폐농약 집중 수거로 환경오염 예방 나서

[뉴스스텝] 기장군은 환경오염 방지와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폐농약 수거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농약 빈 용기는 환경공단 등을 통해 재활용품으로 수거됐으나, 사용 후 남은 폐농약은 별도 처리할 방법이 없어 농가에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배출되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군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폐농약 전용 수거함을 설치 완료

청년들의 소통과 성장을 잇는 '경산시 청년센터'운영 개시

[뉴스스텝] 경산시는 청년들의 도전과 협력을 바탕으로 경산시 청년정책을 총괄·지원하기 위한 미래 성장 플랫폼인 '경산시 청년센터'가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경산시 청년센터는 경산시 중앙로2길 8(구 펌프업스튜디오)에 위치하며, 2025년 1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사)경상북도 청년 CEO 협회가 위탁 운영한다.청년센터 내부는 청년 활동과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1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함양합천지사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26세트 기탁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함양합천지사(지사장 김분수)로부터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26세트(26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이유식 용기, 아기 베개, 물티슈, 타월 등)은 관내 저소득층 영유아 26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지원사업’은 영유아 돌봄에 필요한 맞춤형 육아용품을 지원해 저출산 문제 해소와 취약계층의 양육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