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강원도 청소년 사회적경제 소셜 아이디어 한마당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4 11:15:04
  • -
  • +
  • 인쇄
초·중·고 6개교, 10팀 청소년들의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유
▲ 강원도교육청

[뉴스스텝] 강원도교육청은 15일 오후 2시, 춘천 커먼즈필드 안녕하우스에서 제2회 강원도 청소년 사회적경제 소셜 아이디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지역 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제안해 보는 경험이며, 청소년 사회참여와 사회적경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지난 6월부터 각 팀이 일상생활에서 발굴한 사회문제를 해결해 본 경험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활동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1차 심사에 통과한 △옥계초 2팀 △고성중 3팀 △대성고 1팀 △원주고 1팀 △전인고 2팀 △철원여고 1팀까지 총 초·중·고 6개교·10팀이 참여한다.

문제발견 및 문제해결 사례를 중심으로 △체험프로그램 개발 △지역 관광코스 개발 △만화책협동조합 △환경보호업체 창업 △지역 먹거리 개발 △사회취약계층 협동조합 설립 △의류 및 마스크 리사이클링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심사는 사회적경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창업 소셜 미션 △아이템 혁신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의 4영역을 중심으로 평가해 시상팀을 선정한다. 특히, 각 시상팀은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 이름으로 해당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소정의 물품을 전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교육청과 강원 학교협동조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현장에는 각 팀에서 발표자와 교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학끼오TV’ 실시간 중계를 통해서 누구나 채팅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수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탐색하고 실천해보는 과정 속에서 지속가능발전 목표 및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경험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자신들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양군, 막바지 농사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당부

[뉴스스텝] 함양군보건소는 가을철 농사 마무리와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11월과 12월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많이 발생한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사철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농작물 수확과 야외 작업 등이 많아 외출할 때마다 진드기 물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거창부군수, 의료복지타운·화장시설 건설현장 점검

[뉴스스텝] 거창군에서는 지난 11일 김현미 거창부군수가 거창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과 거창화장시설 ‘천상공원’ 건립 현장을 찾아 현재 공정 추진사항과 안전조치 이행사항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형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완벽한 시공을위해 추진됐으며, 시공사와 감리단 관계자로부터 공정 진행사항과 안전관리 계획을 보고 받고 시설물 현장 확인과 안전 위험 요소 점검하는 순으로

‘전북형 늘봄학교’ 우수성 다시 한번 빛났다

[뉴스스텝] ‘전북형 늘봄학교’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선정’에서 학교 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부문 대상에는 순창초등학교, 우수상에는 고창남초가 각각 선정됐다. 순창초는 ‘온학교·온마을 연계 맞춤형 통합 늘봄 운영’을 통해 학교·지역·가정이 협력하는 통합 운영 체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