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희망의 새해를 여는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11: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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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1일 밤 10시, 제주시청에서 개최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2025년을 마무리하고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제주시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를 12월 31일 밤 10시 제주시청에서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오후 6시부터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본 행사는 밤 10시에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는 소원지‧가훈(캘리그라피) 적기, 풍선아트, 타로 체험 등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와 함께 플리마켓, 포토존, 미디어 파사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후 7시에는 노래, 밴드,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동아리팀과 참사랑 문화 봉사단의 한국 무용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밤 10시부터는 이도2동 민속보존회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본 행사가 진행된다.

문화공연으로 싱어송라이터 정상훈, 밴드 리글로우, 댄스팀 에피소드, 기타리스트 김나린, 마술사 김민형 공연, 소리꾼 조은별과 피아니스트 이지연의 공연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자정 무렵에는 김완근 제주시장이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신년 메시지 낭독, 제주도립합창단 공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용고타고가 진행된다.

용고타고는 제주시청‘한얼의 집’에서 실시되며,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 33인에 이어 행사에 참여한 일반 시민 모두에게 타고의 기회가 주어진다.

용고타고 순서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희망찬 새해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무대에서는 마술과 서커스를 결합한 원태윤의 매직저글링쇼도 함께 진행된다.

장옥영 총무과장은 “병오년 새해에는 제주시민 모두가 바라는 소망을 이루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새해의 희망과 각오를 다지고, 시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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