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문화원, ‘꿈다락 문화예술학교’생활거점형 운영기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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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거점 공간 중심… 전 세대 대상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 대덕구청사 전경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는 대덕문화원이 2025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생활거점형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고, 일상 속 예술적 소통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특히 ‘생활거점형’은 지역 내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교류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사업이다.

대덕문화원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5년 한 해 동안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대덕문화원이 기획한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자원 현황조사’와 ‘내 생애 가장 소중한 동화’ 등 지역 주민이 마을 이야기와 삶의 경험을 예술로 풀어내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중장년, 노년층 등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문화예술 교육의 실질적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임찬수 대덕문화원장은 “이번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운영기관 선정으로 대덕구가 일상 속 문화예술 교육이 살아 숨 쉬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나아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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