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업단지 ‘심장’을 새롭게 뛰게 하다 청년 일자리와 경제 성장의 새로운 물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11: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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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신규 산업단지, 경상남도의 경제 뿌리에서 미래를 싹 틔운다.
▲ 양산 가산산단 전경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9일 ‘경상남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고시하고, 올해 5개의 신규 산업단지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산업단지 활성화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업의 투자환경 개선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정계획에 포함된 신규 산업단지는 양산 주남일반산업단지 외 4곳이다.

총면적은 60만㎡로,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7조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안에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8개 산업단지를 준공하고 사천 축동일반산업단지 등 2개 산업단지는 부분 준공해 경남도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구조 고도화, 도시·지역개발을 촉진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현재 전국 1,322개의 산업단지 중 전국에서 가장 많은 208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5.7%를 차지한다. 기업 수(6위, 7천8백 개), 종사자 수(2위,28만 4천 명), 총생산액(5위, 91조원) 등 주요 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우수한 입지 조건과 풍부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제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도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3월과 6월 준공 예정인 ‘경남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166만㎡, (진주지구 83만㎡, 사천지구 83만㎡))와 ‘밀양 나노국가산업단지’(165만㎡)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 경남도 산업단지정책과를 중심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9개 기관 40명으로 분양활성화 전담반(TF)을 구성해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되어 창원시 북면과 동읍 일원에서 추진 예정인 ‘창원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도 상반기 중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일부 미분양 용지는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인센티브 홍보를 통해 실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기업 방문을 진행 중이다.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은 “우리 도는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 경제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산업 입지를 확대하고 산업단지 조기 조성을 통해 경남 경제 성장의 주춧돌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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