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 추석맞이 사랑의 밑반찬 나눔 실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0 10: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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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가득한 밑반찬 만들어 소외된 가정 200세대 전달 -
▲ 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 추석맞이 사랑의 밑반찬 나눔 실천

[뉴스스텝] 진주시는 지난 9일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회장 정성남) 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이웃사랑,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생활개선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으로 마련했다.

행사에 앞서 농촌 사회의 활력을 주도하는 여성리더인 생활개선회 임원들의 재능 개발과 함께 올바른 식문화 정립을 위해 진주약선향토음식연구소 김미숙 강사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정식 밑반찬 만들기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수업을 통해 배운 실력으로 이웃 나눔 활동을 실천해 의미를 더했다.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먹거리 부스 운영 등 수익금으로 직접 준비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창란젓 무 무침, 깻잎 김치, 지리멸치 아몬드볶음, 꼴뚜기 땅콩조림 등 다양한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직접 만든 밑반찬은 지역 내 소외된 가정 20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성남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여성리더들이 농촌 사회에서 나눔 활동을 선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함께 건강한 식문화를 이끌어갈 생활개선회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는 1994년 조직되어 매년 고추장 나눔 등 이웃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는 단체이다.

여성전문농업인으로서 농업기술 및 경영 능력 배양, 농촌을 알리기 위한 생활문화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생활개선회의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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