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전천나루카페’랜드마크화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10:35:28
  • -
  • +
  • 인쇄
기존 전천카페를 기차를 형상화한 시설로 확장 및 내외부 리모델링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가 최근 전천나루카페를 랜드마크화 하는 등 전천을 단순한 시민 휴양공간에서 넘어, 관광 기능이 결합된 가족친화형 관광 거점으로 탈바꿈 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천 일대는 북평5일장 중심 뒤뜰 관광자원화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수변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융복합 관광시설이 확충되고 있다.

먼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도비 등 총 20억여 원이 투입되는 북평 5일장 중심 뒤뜰 관광자원화는 1단계 사업으로 시가 지난 4월 전천 캐릭터 공원을 조성, 5월 어린이날 연휴부터 본격 개방하여 운영 해오고 있다.

특히, 사업 추진의 효율성과 시민 및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쉼터 공간인 전천나루카페를 거점으로한 관광 벨트화를 추진중에 있으며, 이를 위해 2단계 사업으로 기존 전천나루카페를 철거 후, 인근 자원인 뜬다리 정원마루(폐철교)와 연계, 기차를 형상화한 시설로 확장하고 내외부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이는 현재 전천나루카페를 많은 이용객들이 찾고 있으나, 노후화되고 협소하여 공간 확장 등의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시는 편의점과 캐릭터 굿즈샵, 휴게공간, 미니골프 클럽 대여 공간 등이 부여된 시설로 새단장하여 전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운영인력 확충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천나루카페 앞 일부 공간에 설치된 기존 데크 시설을 아름다운 수변 뷰를 조망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확장하고, 주간 뿐만아니라 야간에도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미디어월을 전망 공간에 설치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달 21일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개장하여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천나루카페 앞 유휴공간에 가족 단위로 참여가 가능한 9홀 규모의 미니골프장 조성사업도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전천나루카페 ~ 뜬다리 정원마루를 잇는 제방공간이 관광형 기능이 가미된 휴양형 거점 공간으로 조성되면, 인근의 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북평5일장의 뒤뜰인 전천권역의 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화 관광과장은 “관광이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되어 경기 부양 효과가 발생되어야 하는 만큼, 생활인구와 외지 관광객의 체류시간이 증가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관광 상품 개발과 함께 실효성 있는 관광 개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도,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 추가 모집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지역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2차 모집에 나선다.이는 지난 8월 1차 모집 당시 예상보다 많은 근로자가 몰려 접수가 조기 마감된 데 따른 후속 대책이다.전남도는 보다 많은 근로자가 지원받도록 ‘석유화학 고용회복 프로젝트’ (총 53억 원) 중 잔여 예산을 활용해 2차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지원 대상과

울산시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산업구조 전환기 공동 대응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11월 4일 오후 2시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산업구조 전환기에 직면한 울산·포항·경주, 함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2016년 3개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해 출범한 상생협의체인 해오름동맹의 협력 기반 위에서, 최근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공동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는 포항시 장상길

군포시,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 실시

[뉴스스텝] 군포시가 지난 10월 31일 군포시보훈회관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사)한국외식업중앙회 군포시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41조에 따라 영업자가 매년 3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식품위생법 해설,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방법, 친절서비스 교육을 통하여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