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배우러 전북에 가고 싶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10:20:24
  • -
  • +
  • 인쇄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새만금 한글학당과 전북 문화체험으로 세계에 전북을 알리다
▲ “한글을 배우러 전북에 가고 싶어요!”

[뉴스스텝]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나트랑, 하노이, 캄보디아 3개 지역에서 새만금 한글학당 신규 및 기존 운영 지역을 방문하고, 전북의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별 운영기관인 전주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의 공동 협력 아래 이루어졌다.

나트랑에서는 전주대학교와 함께 태평양 대학교에서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도내 유학생 유치를 위한 업무 협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이어서 수강생 80여명을 대상으로 한지공예 체험을 주제로 한 전북 문화체험이 펼쳐졌다. 한복 체험과 런웨이, 한식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전북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으며, 참여자들은 전북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하노이에서는 노동사회대학교에서 수강생 및 현지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지공예와 한복 체험 등 전북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북 문화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졌으며, 특히 한복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에 대한 현지인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대학교에서는 원광보건대학교와 함께 100여명의 수강생 및 현지인을 대상으로 전북의 전통 문화체험이 진행됐다. 한지공예 체험, 한복 체험 외에도 유학 설명회와 원보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미용 봉사, 안경 봉사 등의 활동이 함께 이루어져,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돈독히 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전북과 캄보디아 간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새만금 한글학당은 단순한 한국어 교육을 넘어, 전북과 해외 지역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의 전통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도내 유학 희망자들에게 전북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송기택 교류협력실장은 “전북만의 특별한 새만금 한글학당은 한국어 교육을 넘어서 전북의 문화와 가치를 세계 각지에 알리는 중요한 플랫폼이다.”라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도내 유학생 유치와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천군, '팬 아카데미 in 예천'개최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 본격화

[뉴스스텝] 예천군은 9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예천 팬 아카데미 in 서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팬 아카데미 in 예천'을 운영하며 귀농귀촌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1차,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차로 진행되며, 각 회차당 30명씩 총 60명이 참여한다. 서울 아카데미 참여자 및 온

보성군, 지방자치의 날 맞아‘이장단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보성군은 지난 29일 보성 열선루공원에서 열린 ‘보성군 이장단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12개 읍면 이장단과 가족 등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교류와 협력을 다지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역으로서 자긍심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행사는 색소폰 동호회와 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

양평군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긴급출동 추진단’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뉴스스텝] 양평군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관내 다자녀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출동 추진단’ 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지원 대상은 교평리에 거주하는 다자녀 위기가구로, 노후 냉장고와 부족한 수납공간, 정리되지 않은 생활공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으로 구성된 ‘긴급출동 추진단’이 즉시 출동해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