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으로 세계 제패한 전북, 나눔으로 진짜 챔피언 증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10: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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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컬링팀, 선수 모교 및 유망주 재학학교에 발전기금 기부
▲ 전북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세계 무대를 제패한 전북특별자치도 직장운동경기부 컬링팀이 이번엔 따뜻한 나눔으로 감동을 이어간다. 선수들의 모교와 전북 지역 컬링 유망주 재학학교에 컬링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자발적 참여로 체육의 선순환 구조를 직접 실천하기 위해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직장운동경기부 컬링팀(감독 권영일)이 세계무대에서의 눈부신 활약에 이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선수들의 모교 및 지역 유망주 재학학교에 컬링 발전기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컬링팀 소속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추진한 것으로, 각자의 모교와 지역 후배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 대상은 선수들의 모교인 ▲민락중학교(경기) ▲회룡중학교(경기) ▲남춘천여자중학교(강원) ▲의성중학교(경북) ▲봉명고등학교(충북) 등 5개 학교와, 전북 지역 컬링 유망주들이 재학 중인 ▲전주여자고등학교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등 총 7개 학교다.

컬링팀은 각 학교에 발전기금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기부는 7월 4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전북컬링팀은 올해 2월 세계주니어컬링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에 올랐고, 이어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무대에서 전북 컬링의 위상을 높였다.

권영일 감독은 “선수들이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모교와 지역사회의 든든한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기부가 후배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전북 컬링의 미래를 밝히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컬링팀의 자발적 기부를 계기로, 직장운동경기부가 단순한 경기 성과를 넘어 지역 체육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컬링팀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 체육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귀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북 체육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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