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머물며 대덕을 느끼다… 대덕문화관광재단 팜스테이 ‘인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4 10:45:44
  • -
  • +
  • 인쇄
회차당 35명 정원 조기마감… 예비 대기자 발생도
▲ 대덕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농촌관광 체험 ‘팜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들이 프로그램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대덕문화관광재단은 ‘대덕 팜스테이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팜스테이(Farmstay)’는 농촌에 머물며 지역 주민과 교류하고, 영농․문화 체험을 통해 농촌의 삶과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외부 관광객 유치와 대덕구 생활인구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올해 팜스테이 프로그램을 총 5회, 회차당 35명 정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회차의 경우 시작과 동시에 정원이 조기 마감되고 예비 대기자까지 발생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청정 농산물을 생산하고, 전통 식문화를 계승해 온 마을 공동체 대덕구 이현마을 ‘소슬촌’에서 △가족 에코백 만들기 △농산물 수확 △전통떡(주식시의 속 잡과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농촌의 정취를 오감으로 느꼈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긍정적인 반응과 재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최충규 대덕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의 체류형 여행 수요에 부응하고, 대덕구의 특색에 맞게 기획된 관광 콘텐츠로 농촌의 일상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대덕구가 ‘머무르고 싶은 곳, 돌아오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팜스테이와 워케이션 프로그램의 남은 회차들도 잘 마무리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대덕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