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강진군 정원디자이너 양성과정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0 10: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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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 공동운영 성과···완성 작품 공유
▲ 강진군도서관에 조성된 강진군-순천대 정원디자이너과정 한평 정원 모습.

[뉴스스텝] 강진군은 지난 7일 강진군도서관에서 ‘정원디자이너 양성과정’의 마지막 수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순천대와 강진군이 맺은 평생학습 공동운영 시범 운영 사업의 하나로, 가정 또는 도시공간에 정원을 조성해 주민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 개설했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순천대 미래융합대학 박석곤 학장, 정원학과 김선화 교수 지도아래 수강생 30명(학생장 윤애현)이 참여해 도서관 소녀상 앞에 한 평 정원을 만드는 실습이 진행됐다.

하반기에 진행된 이론, 실습, 현장학습의 배움을 토대로 수강생들은 직접 정원 디자인을 구상하고 식물을 심는 등 적극 참여했다. 완성된 작품을 서로 공유하며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석곤 학장은 “수강생들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과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정원디자이너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애현 수료생은 “자연과 더 가까운 정원의 생활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졌으며 내년 심화과정에도 꼭 참여해 지역사회 정원문화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정원디자이너 양성과정이 수강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강진군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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