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맞춤형 컨설팅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9 10: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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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9년간 총 248개소에 맞춤형 컨설팅 제공...올해 30개 예정
▲ 서울시청

[뉴스스텝]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해 서울형 평가를 받은 사회복지시설 365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사회복지시설 컨설팅 설명회’를 9일 오후 3시 재단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컨설팅은 사회복지관 98개소, 노인종합복지관 36개소, 소규모노인복지센터 43개소, 장애인주간이용시설 128개소,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60개소 총 365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재단은 컨설팅 사업을 통해 평가를 받은 시설이 사업 운영상 어려운 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9년간 총 248개소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총 5개 주제를 중심으로 30개소를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주간이용시설 및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등 소규모 시설에 대한 컨설팅을 우선 지원하고자 하며, 전문 컨설턴트가 시설과 1대1로 매칭되어 시설 운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5개 컨설팅 주제는 전략적 운영과 변화 대응, 성과측정의 실제와 활용, 복지시설 운영체계 표준화, 개별 서비스의 실천, 프로그램 계획에 따른 수행이다.

소규모 시설의 경우, 운영 체계 표준화를 중심으로 개별서비스 계획의 실행력 강화, 당사자 중심 운영모델 설계 등 실질적으로 현장 활용도가 높은 주제 중심의 컨설팅을 제공해 시설의 실무 체계를 정비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자 한다.

이와 함께, 선정되지 않은 시설을 위해 총 7개 주제의 별도 교육도 운영해 더 많은 시설이 컨설팅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7개 교육 주제는 지역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실천 기반 욕구조사 전략, 성과 중심 사업관리, 최고중간관리자 슈퍼비전 워크숍, 문서화 역량과 기록체계 강화 전략, 운영 매뉴얼 수립과 표준화 전략, 맞춤형 실천 계획 흐름도, 당사자 주체성 강화이다.

설명회에서는 2025년 컨설팅 사업의 방향과 세부 추진절차를 안내하고 신청방법과 유의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시설 관계자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김연선 평가인증센터장은 “사회복지시설의 평가는 끝이 아니라 더 나은 운영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시설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함께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의 질이 더욱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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