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성왕’‧‘봉사왕’ 우리동네 스타 어린이 ‧ 청소년 98명… 올해의 서울시민상 받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3 10: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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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36명)‧소년(50명)‧청년(7명)‧청소년지도(3명, 2개 시설) 총 98명 수상 영광
▲ 서울시청

[뉴스스텝] 서울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024년 서울시민상」 어린이‧ 청소년‧청년 등 각 부문 수상자 총 98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시상식은 3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서울시민상(어린이 및 청소년분야)은 지난 1년 동안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전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어린이상(36명) ▴소년상(50명) ▴청년상(7명) ▴청소년지도상(3명, 2개 시설) 분야에 대해 대상(4명), 최우수상(22명), 우수상(72명)을 수여한다.

시상 부문은 ▴효행예절 ▴봉사협동 ▴희망성실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 총 5개 부문이다.

수상자는 효행 및 봉사활동을 솔선수범하고 있거나, 어학·예술 등 다양한 재능을 발휘해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학생 등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청년들이 선정됐다.
(어린이 대상) 박규원 군(을지초)은 3년간 학급회장을 맡으며, 마음과 몸이 아픈 친구들을 세심하게 배려해 왔다. 특히, 교내 캠페인, 교실 환경 정비 등 주변을 먼저 챙기는 따뜻한 마음을 가졌으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몸이 불편한 부모님을 위해 설거지, 분리수거 등을 도맡아 하는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효심 깊은 어린이다.
(소년상 대상) 이정현 양(삼성고)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항상 밝은 에너지로 제과제빵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여러 자격증 취득하는 등 성실히 살아가고 있다. 또 친구들 사이에서도 배려의 리더십과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으며 몸이 불편한 친구들을 먼저 챙기는 모습 등은 주변에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청년상 대상) 최준영 군(시립성동청소년센터)은 자타공인 봉사활동가다. 현재 청소년지도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관련 학과에 입학해 공부 중이며, 봉사활동 역량을 키우고자 ‘청소년 정신건강 치유 봉사’, ‘예비청소년지도사 봉사’ 등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다. 꿈을 실현해 후배 청소년들을 바른길로 지도할 미래가 기대되는 청년이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지도상 대상’은 시립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 동북) 단체에 수여됐다.
시립일시청소년 쉼터는 개소 이후 10년 동안 약 87만 명의 거리의 가정 밖 및 위기청소년 발굴‧보호 지원에 노력해 왔다. 특히 ‘찾아가는 거리 아웃리치사업’ 등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 조기발견해 긴급 지원하는 등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더 나아가 해당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가정 복귀, 기관 연계, 자립 지원 등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의 캐릭터 ‘해치’처럼 주변에 ‘꿈과 희망의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청소년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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