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실크등, 대한민국 대표 K-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1 10: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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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움으로 필리핀을 사로잡은‘진주 실크등 전시’, 성황리에 마무리
▲ 진주실크등, 대한민국 대표 K-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다

[뉴스스텝] 진주시는 지난 5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전시장에서 열린 ‘한국의 빛-진주실크등’필리핀 전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의 빛-진주실크등’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투어링 K-아츠 사업과 연계하여 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의 아시아 3개국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전시로, 첫 순회 국가인 필리핀 전시를 통해 방문객과 현지인들에게 진주실크등의 은은한 빛으로 표현되는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특히 이번 필리핀 전시에는 진주실크등 터널과 함께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홍보관, 소망등 키트 제작체험, 한복 체험 등이 전시 공간 내 마련되어 현지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전시 관련 SNS 누적 조회수 6000여 회, 누적 관람객 약 5500명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2023년부터 브라질의 상파울루에서 시작되어 올해까지 니테로이,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리아 등지에서 큰 호응을 얻은 ‘한국의 빛-진주실크등’전시는 2024년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에 진주실크 한복 이미지를 입히는 프로젝션 맵핑 행사와 동반 진행되어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진주시는 앞선 브라질에서의 전시 성공과 최근 넷플릭스의 '케이팝 데몬헌터스', '오징어게임' 등의 K-콘텐츠에 대한 열띤 해외의 호응을 바탕으로, 남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순회전시는 물론 향후 유럽·미주지역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진주의 전통공예와 실크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리는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 아시아 3개국 순회전시의 시작인 필리핀 전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아 매우 기쁘며, 앞으로 남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전시도 차질없이 준비할 예정이다”며 “내년 2026년도는 한-불수교 14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로 전시 콘텐츠를 다양화하여 프랑스, 독일 등 유럽지역에서 진주실크등을 선보일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진주실크등 전시를 통해 국제 무대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마무리된 필리핀 전시에 이은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순회전시 일정으로는 인도네시아에서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베트남에서 10월 26일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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