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초‘영업자 자율점검제’남구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결과 공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10:20:44
  • -
  • +
  • 인쇄
영업자 자율점검제 도입으로 공중위생업소 최우수 등급 대폭 증가
▲ 울산 남구청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공중위생업소(이·미용업소)의 공중위생서비스 향상과 구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남구 이·미용업소 1,76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등급별 평가 결과를 남구청 누리집에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위생 상태와 서비스 수준 등 업종별로 3개 영역 25개 항목의 평가항목을 평가하고 점수로 환산해 3개 등급으로 나눴다.

등급은 점수에 따라 ▲90점 이상은 녹색(최우수)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우수)등급 ▲80점 미만은 백색(일반관리대상) 으로 구분된다.

특히 올해는 울산 최초로 ‘영업자 자율점검제’를 도입해 업주가 스스로 위생상태를 사전에 점검 후 평가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제도는 영업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위생수준 향상에 큰 효과를 거뒀고 지난해보다 녹색(최우수) 등급 업소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평가대상 업소는 이용업 118개소, 미용업 1,925개소로 총 1,768개로 평가 결과 ▲녹색(최우수)등급 856곳 ▲황색(우수)등급 812곳 ▲백색(일반관리)등급은 100곳으로 전반적으로 남구의 공중위생 수준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평가 결과를 1,768개소에 개별 통보했으며 상세 내역은 남구청 누리집에서 찾을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올해 울산 최초로 자율점검 중심의 위생 평가체계를 도입해 영업자의 주도적 참여를 이끌어냈다”며 “이·미용업주 스스로 위생관리 수준을 높임으로써 자율위생관리 능력 향상과 소상공인 영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산업부, 지역 현장의 목소리 반영한 맞춤형 외국인투자 지원체계 구축한다

[뉴스스텝] 산업통상부 유법민 투자정책관은 12월 9일 서울 KITIA 대회의실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유치 현장 카라반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하반기 추진한 국내 IR 활동의 주요 성과와 후속 지원방안을 점검했다. ‘외국인 투자유치 현장 카라반’은 산업부가 주최한 현장 중심의 지역순회형 프로그램으로, 전국 8개 권역의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 1:1 투자상담, 현장방문 등을 통해 투자수요를

기획재정부, 제6차 미래전략콘퍼런스 개최

[뉴스스텝] 기획재정부는 12월 8일 여의도 페어몬트 엠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제6차 미래전략 콘퍼런스을 개최했다.미래전략 콘퍼런스는 정부·미래연구 전문가 간 미래이슈에 관한 인식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2019년에 신설됐으며 올해 6번째로 개최된다.이날 콘퍼런스에서는 'ABC Korea 2030: AI·Bio·Culture로 설계하는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대전환 시기 인공지능·바이오·문화

해양수산부, 항만 근로자 안전은 철저하게 교육은 편리하게 과태료는 공평하게!

[뉴스스텝] 해양수산부는 항만운송 종사자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교육과 관련된 항만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항만안전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2월 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최근 기상청 기후통계에 따르면, 폭염 일수는 2015년 전국 평균 9.6일에서 올해 29.7일로 3배 증가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악천후 일수가 증가하고 있다.항만은 24시간 운영되고 옥외 작업이 대부분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