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대정여고,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겨울 추위를 녹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3 10: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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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학생 교육활동 수익금 사랑의 열매에 기부
▲ 2024년 학생 교육활동 수익금 사랑의 열매 전달식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2일 학교 본관 비전홀에서 ‘착하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4년 학생 교육활동 수익금 1백1만4천 원을 모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대정여고는 지난해 10월 15일 착하단 38호에 선정되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하고 있다.

이번 기부 프로젝트는 2024년 학교 교육활동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진 수익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자는데에 학생들의 뜻을 모았다.

이번 기부 프로젝트의 기부금은 ▲2024년 2학기 동안 행복교실에서 운영한 행복카페 수익금 ▲2024년 일년동안‘수선화의 꿈’진로진학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만든 진로 탐구 보고서 판매 수익금 ▲2024년 창업경진대회 전국대회 시상금 ▲학생자치회 주관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을 모은 것이다.

서자양 교장은“기부와 선행은 넘치는 것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현재 가지고 있는 작은 것의 일부를 함께 나누는데 의의가 있다”라며“2025학년도는 전교생이‘착하단 38호 프로젝트’에 동참하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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