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통시장 안전관리 패키지 지원'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7 10: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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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공모 제30호, 상인·이용객 모두 안심하는 시장 환경 조성
▲ 병영시장

[뉴스스텝] 강진군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안전관리 패키지 지원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병영시장은 총사업비 7천5백만 원 중 국비 5천3백만 원을 확보해 전통시장의 노후 전기설비 개선을 중심으로 한 화재 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기 설비로 인한 화재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상인과 이용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진군은 병영시장 내 노후 전기설비 정비를 통해 화재 위험을 줄이고, 시장 내 안전 인프라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병영시장 상인 A씨는 “병영시장은 목조 건축물이라 화재에 취약한데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 요인에 따른 화재 예방을 기대한다.”라며 이번 사업 선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강진군 노력에 대한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도비 공모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영시장에서는 이용객 편의를 위한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 23억 원을 투입해 시장 인근 유휴부지에 차량 67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 중이며, 이를 통해 시장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5 강진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타는 파티) 행사’가 6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병영시장에서 개최된다. EDM 파티와 병영 대표 먹거리인 돼지불고기를 결합한 야외 행사로, 매주 다양한 공연과 즐길 거리 및 먹거리를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일 잘하는 강진군’은 앞으로도 전략적인 공모사업 대응과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을 통해 활기찬 전통시장 조성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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