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이동물리치료버스, 2024년 목표 달성 및 성공적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6 10:25:18
  • -
  • +
  • 인쇄
경로당 180개소 방문, 간섭파·적외선 치료 등 물리치료 제공
▲ 강진군 이동물리치료버스,

[뉴스스텝] 강진군보건소가 운영한 이동물리치료버스가 2024년 한 해 동안 총 180회에 걸쳐 마을을 방문하고 약 1,926명의 주민에게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했다.

‘마을방문 이동물리치료버스’는 각 읍, 면 소재지에 있는 180개 마을 경로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돼 지역주민에 나타나는 농부증 등 예방·관리를 위해 1대1 맞춤형 물리치료 및 간섭파·적외선 치료 등을 제공,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간섭파 전기치료와 적외선 열치료 등 맞춤형 통증 관리가 포함된 전문 물리치료 서비스를 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성전면 상월마을에서 시작해 연말에는 강진읍 송현경로당을 방문하며 마무리된 이동물리치료버스는 강진군 의료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많은 주민들에게 건강한 삶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경로당순회의료서비스’,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를 연계해 의과, 치과, 한의과 진료 및 상담, 골밀도 검사, 신체 계측,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 등을 실시해 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송현경로당의 김백진 이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동물리치료버스는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찾아가는 의료시책 발굴을 통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의 이동물리치료버스 운영은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 의료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며 전국적으로도 주목받는 의료 복지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임창휘 의원, 전국 최초 ‘고립_은둔 청년’의 공동체 생활을 위한 주거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이 대표 발의한 고립ㆍ은둔 청년 등을 지원하기 위한 2건의 조례안이 11월 21일 도시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은 '경기도 지원주택 공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기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이는 전국 최초로 고립ㆍ은둔 청년 등의 사

유치원 운영위기 대응...경기도의회 이호동 의원, 유아교육 진흥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의원(국민의힘, 수원8)이 대표발의한「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제387회 정례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서 가결됐다.이번 개정안은 최근 저출산 위기와 유보통합 등 급격한 변화로 유치원이 겪고 있는 운영 위기에 대응해, 유아교육 기회 확대와 학급당 적정 유아 수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최근 3년간 경기도에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레저를 넘어 생활 속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한 조례 개정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월 21일 건설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이영주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장애인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차별 없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자전거가 단순한 레저 수단을 넘어 통근·통학 등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