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전국 지자체 먹거리 지수 평가 2년 연속 대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6 10:20:10
  • -
  • +
  • 인쇄
2020~2022년 최우수상, 2023년 대상 이어 먹거리 정책 경쟁력 입증
▲ 나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S등급)에 선정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윤병태 시장과 소관 부서 직원들이 대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나주시)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며 먹거리 정책 우수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는 지자체별 지역 농산물(로컬푸드) 생산·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먹거리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사항을 지역 먹거리 지수로 계량 평가해 공표하는 제도다.

6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평가는 전국 시·군 159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관했으며 5대 과제 14개 평가지표에 대한 서면·현장 평가를 거쳤다.

나주시는 최고 등급인 S등급(대상)을 획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영예를 안았다.

앞서 2020년부터 2022까지 3년 연속 최우수상에 이은 2년 연속 대상이라는 독보적인 성과로 전남도를 넘어 전국적인 먹거리 정책 경쟁력을 입증했다.

나주시는 평가 지표 중 ‘지역먹거리 계획 공적 추진체계 구축’, ‘지역 먹거리위원회 운영’, ‘먹거리 연중 공급을 위한 농가 조직화’, ‘도농상생 협력 강화’, ‘탄소 감축 실천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간기업을 비롯한 ‘새로운 유통처 발굴’ 및 ‘농산물꾸러미 공급 확대’, 먹거리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 동네 공유냉장고’ 운영,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나주시기초푸드뱅크’ 후원 등 로컬푸드 잔여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사회 기부 활동’ 등도 우수 정책사례로 꼽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먹거리 지수 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은 시민들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생산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노력해 거둔 소중한 결실이다”고 대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을 위한 정책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농가엔 안정된 판로와 소득을, 소비자는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